앙드레 코스톨라니를 알아 볼까요?
안녕하세요
오사드입니다.(One Step a Day!)
하루 한발씩 성장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죠? 저도 그 중에 1명이 되고자 합니다. 그리고 주식이나 삶에 있어서 그 분야에서 뛰어난 통찰력과 업적을 가진 인물을 알아보면 많은 생각과 배우는 것이 있다고 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앙드레 코스톨라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헝가리 태생의 프랑스 투자가로 그의 독특한 투자 철학과 성과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투자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의 생애와 투자 방식 그리고 그가 남긴 수많은 명언들은 주식시장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이를 통해 장기적인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통찰력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어떤 사람 이었을까요?
앙드레 코스톨라니(André Kostolany)는 1906년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원래 이름은 ‘코스톨라니 엔드레(Kosztolányi Endre)’로 주로 프랑스와 독일에서 활발히 활동한 투자가입니다. 철학과 미술사를 공부했던 그는 아버지의 권유로 파리에서 주식 중개인으로 활동하며 투자 세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는 독일과 프랑스를 오가며 수많은 성공적인 투자를 이끌었고 그로 인해 유럽의 워렌 버핏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코스톨라니의 인생은 한마디로 "주식 투자와 함께한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코스톨라니의 투자 철학
코스톨라니의 투자 철학은 매우 단순하지만 깊은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그는 "주식을 사라. 그리고 수면제를 먹고 자라. 10년 뒤에 깨어나 보면 부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라는 명언으로 대표되듯이 장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단기적인 시장의 변동에 휘둘리기보다는 경제의 기본적인 흐름을 믿고 긴 시간 동안 인내해야 한다는 메시지입니다.
◆ 달걀 이론
코스톨라니의 투자 철학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달걀 이론입니다. 그는 주식시장의 주기를 달걀 모양으로 비유하며 사람들이 주식에 무관심할 때가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달걀의 바닥 부분에서는 주식에 대한 관심이 적고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지만 사람들이 주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주가는 상승하게 됩니다. 이때 투자자들은 아직 진입하기를 주저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그러나 달걀의 꼭대기에 다다르면 모든 사람들이 주식 시장에 뛰어들어 과열 상태가 됩니다. 이 시점에서 코스톨라니는 매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미 살 사람은 다 샀기 때문에 주식 시장은 과열된 상태에서 하락하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시장이 과열될 때는 팔고, 침체될 때는 사야 한다는 것이죠.
코스톨라니는 달걀 이론을 통해 시장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대중심리와 반대로 행동하는 것이 투자 성공의 핵심이라고 보았습니다.
◆ 주인과 강아지의 비유
코스톨라니의 또 다른 유명한 비유는 "주인과 강아지의 산책"입니다. 여기서 주인은 경제, 강아지는 주식시장을 상징합니다. 강아지는 산책할 때 주인보다 앞서거나 뒤처지기도 하지만 결국 주인의 속도에 맞춰 걷습니다. 주식 시장은 단기적으로 경제와 다르게 움직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의 흐름에 맞춰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는 이러한 비유를 통해 주식 시장의 일시적인 변동에 흔들리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을 가져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자 했습니다.
◆ 상상력과 인내
코스톨라니는 또한 상상력과 인내가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직관과 상상력"이라고 말하며 단순히 과거의 데이터나 지식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상상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상상력은 단순한 지식을 넘어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는 힘을 제시 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주식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단기적인 수익에 집착하거나 시장의 일시적인 변동에 쉽게 흔들리는 사람은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코스톨라니는 이러한 인내가 투자에서 실수를 줄이고 장기적인 수익을 가져다주는 중요한 덕목이라고 보았습니다.
■ 코스톨라니의 투자 업적을 볼까요?
코스톨라니는 그의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수많은 성공적인 투자 사례를 남겼습니다. 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 이소타 프라치니의 주식을 150리라에 매수해 1500리라에 매도했고 독일의 국채를 매수해 140배의 수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제국의 국채를 매입해 60배의 시세 차익을 얻은 사례도 유명합니다.
그는 이러한 성공을 통해 단순히 돈을 벌기만 한 것이 아니라 시장의 심리와 대중의 움직임을 읽는 능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수익을 이끌어냈습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그의 인생을 통해 투자에 대한 깊은 통찰을 남겼습니다. 그는 달걀 이론을 통해 시장의 주기성을 이해하고 대중과 반대되는 길을 가는 것이 투자에서 성공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상상력과 인내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기다리는 능력이야말로 투자의 핵심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코스톨라니의 철학은 오늘날에도 많은 투자자들에게 깊은 교훈을 주며 그의 이야기는 여전히 시대를 초월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그의 투자 철학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우리의 투자 방식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